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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26

- 멘붕 우리개들이 진돗개가 아니라 풍산개에 더 가까운것같다 근데 진돗개랑 풍산개 차이가 크기뿐인가?.. 진돗개여도 순종은 아닌것 같긴 했다. 쌀밥 먹이니까 애들이 자꾸 더 크는 느낌이다 북어랑 쌀이랑 죽끓여 주는게 짱인가보다 이번엔 감기도 없이 겨울 됐다 성질 죽는 음식은 없나... 애들이 성격이 왜케 너무 개같지 ?................. 2012. 12. 19.
돌돌이 전에 말했던 업둥이다 앞에만 가면 목줄을 당길데로 당겨서 가까이 오려고 한다 처음 온 날부터 신기하게 잘 따른다 보면 볼수록 똘똘이 생각나서 똘똘이가 환생해서 우리집에 찾아온 거 아닐까 생각도 든다 장미를 봐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장미 줄이 풀러진 날도 바로 옆에 있던 돌돌이는 하나도 안건드리고 신기하다 신기해... 2012. 5. 13.
우리집에 개가 늘었다 며칠전에 밖에서 시끄럽길래 창문으로 내다보니까 엄마가 개 한마릴 창고 앞에 묶고 있었다 누구냐니까 모른다고 갑자기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업둥이 들어왔다고 좀 신나하면서 말했다 동네에서 보지 못한 개였고 뒷집 개장사집도 자기네 개는 아니라고 했다고 혹시나 산위에 있는 절에서 키우는 개가 아닌가 해서 오후 다섯시에 그 절까지 다녀왔지만 절에선 개를 아예 키우질 않는다고 했다 개 상태를 보니 감기기운도 있어보이고 털이나 귓속도 깨끗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아닌게 아무래도 사람 적은 관광지고 개장사집도 가까이 있으니 버리고 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한테 목줄 걸어 묶어놓고 물 좀 주니 물 먹고 바로 잠들었다 처음부터 엄마한테 원래 주인 보듯이 반가워 하는것도 신기했지만 처음 온 집에서 그렇게 바로 잘 수.. 2012. 5. 10.
어제 목욕 가면서 만난 또다른 아랫집 개 이정도 풀어 키우는건 이해 감 날 보고도 도망 안가고 있더니 이렇게 따라옴 뒤에서 타닥타닥 소리 들려서 보니까 오고있었다 사진 찍고 가는데도 오길래 어쩌나 했는데 뒤에서 주인이 부름 근데 날 앞질러서 가버린다 버스 정류장 앞 집이 얘네 그러니까 주인네 부모님 집인데 거기도 자주 놀러가는듯 길을 잘 알고 있는거 같았다 어쩌면 날 쫓아온게 아닐지도........ 역시나 정류장 앞에서 만남. 버스 서있는 곳 바로앞에서 왔다갔다 해서 찍었다ㅋㅋ 저 진돗개는 저집에 사는개가 새끼 낳았나봄 언제부턴가 마당에 돌아다니고 둘이 원래 자주 놀았는지 사이 좋아 보였다. 잘 놈 아주 잘 놈 이건 버스 타서 찍음 ㅋㅋ 일부러 얘네 보이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2012. 4. 30.
이쁜이 이쁜이 집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느라 애들 한마리씩 내놓고 이쁜이 사진을 좀 찍었다 오늘 우는것 같지만 세수 ㅋㅋㅋㅋㅋ 얌전하게 잘 나왔다 성격도 얼굴만큼 얌전하면 좋을텐데 백합인데 백합은 사진 찍기 힘들다 2012. 4. 26.
오늘 날씨 좋다 앵두 피부병이 많이 나아져서 좋다 여기저기 빨갛던게 하애짐 우리개들은 우리개들끼리 잘 싸워서 줄을 닿게 하면 안된다 왜 그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너무 사나움 오늘도 놓치지 않은 이 자세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