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날 때 숨 참으면 로또되나ㅏㅏ1 갑자기 생각난 건데 .. 내가 기억하는 일들을 같이 했던 상대방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느낌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묘하다.. 기분이. 이상하게 건망증은 심한데 시간이 지난 일들은 잘 기억 하는 나한테 상대방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그 사실이 처음엔 이해가 안갔다. 이걸 왜 모를수가 있지? 장난 치는건가? 이러면서 솔직히 지금도 왜 그렇게 다들 쉽게 잊는것인가 싶은 것도 없잖아 있고 다들 시간이 지나면 더 기억이 나게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근데 생각해보면 내 기억이란건 큰 일보다 어느날의 어느 한 장면들인 사소한 일상들인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즐겁게 기억을 꺼냈을 때 상대방이 기억 안난다고 하는 그 때의 기분은 아무래도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난 그렇게 저절로 내 기억에 남.. 2012.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