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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4

- 우리개들은 풍산개에 더 가까운건가 진돗개의 날렵함이 느껴지지 않아.. 근데 딱 풍산개라고 하기엔 뭔가 섞이긴 섞인거같다 생긴건 우리개들만큼 이쁜 개들은 못봤음 그래도 ㅋㅋㅋ 2013. 4. 30.
- 미나토가나에 - n을 위하여 를 봤다. 책 반납하러 갔다가 뭐 볼까 엄청 고민하다가 고른 책인데 오..이거 좀 .. 네크로폴리스 보다가 책 읽는거에 흥미를 잠깐 잃었었는데 이걸 보고나니 또 이거저거 읽고싶어진다. 미나토가나에 책은 고백 야행관람차 그리고 n을 위하여 이렇게 읽어본건데 항상 1인칭 시점이어서 집중이 잘되는거같다 내용 자체가 새롭기도 하고 같은 상황인데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과 생각들이 다 다르단걸 더 와닿게 만드는거같다. 한번 본건 다시 잘 안보는데 이건 읽고나서 바로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고 싶어졌다. 왜 영화 보고나서 조금 잊혀져갈 때 다시 보면 처음 볼때랑 다르게 결말을 알고 봐서 보이는 것들이 장면장면 자잘하게 있는데 이 책이 다시 읽으면 그런 느낌이 들 것 같다. 항상 빈틈없이 잘 쓰.. 2013. 4. 30.
- 몇달전부터 시간을 잘 보는데 잘 본다는게 뭐냐면 1:11 2:22 3:33 4:44 5:55 10:10 11:11 12:12 이런식으로 잘 본다. 처음엔 02:10 10:22 이런식으로 나나 우리언니 생일을 볼때마다 언니한테 카톡 메세지로 또 봤다면서 시간을 써서 보내곤 했는데 자꾸 그러다보니 시계를 보는 습관이 생긴건지 저렇게 시계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가끔 가만 있다가 폰을 열었을 때 보는 경우도 많고 신기하다 이게 어떤 습관이 된건가 어떤 사람은 이게 끌어당김의 힘이라는데 뇌가 기억을 한다나? 특별하게 느끼는 감정이 같은일이 생기도록 유도한다나 암튼 볼때마다 기분 좋긴 하다 뭔가 일이 잘 돼가는 느낌? 그러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요즘은 그냥 시간 보는거 하나에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상태라는게.. 2013. 4. 28.
- 난 내가 예전에 쓴 글들 보는게 왜케 재밌지? ㅋㅋㅋㅋㅋ 싸이도 그랬지만 내 블로그도 내가 보는 용이다 항상 느끼는건 그 당시엔 심각해서 쓴 글들이 지금 보면 무슨 기분이었는지 나조차도 실감나지 않는다는거.. 이건 내가 일기장을 보면서도 느꼈던건데 그걸 느끼고나서부터 좀 사는게 덜 무서워젔다고 해야하나 어디서 들은거처럼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 맞나보다 지금 상황도 어찌 보면 그랬었지. 하고 말 상황이지싶다.. 아니 분명 그럴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만에 도서관 가서 책 빌려왔다. 다섯권이나 빌려왔는데 두권 읽고 내일 반납하러 가려고 소설책 하나만 더 읽으려고 이 시간에 이러고 있다.. 오후에 자서 잠이 안오기도 하고.. 홍차를 마셔서 안오기도 하고.. 읽은 책은 온다리쿠 네크로폴리.. 201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