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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개와함께

장미

by 김황도 2012. 4. 23.

 

해가 조금씩 뜨거워지고 마당에 쳐 논 비닐은

아직 걷지 않아서

 

매일 시원한 돌바닥에 잘 내려와 있는다

산책 나갔다오면 늘어져서

지나갈때마다 쓰다듬으라고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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