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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개와함께

복숭아

by 김황도 2012. 2. 28.


이빨 사이가 벌어진 게 귀엽다.. 이렇게 자주 본다.




다소곳한 발

다리가 짧게 나와서 귀엽다 똘똘이 체형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진돗개들 밥주러 가는데 마당까지 쫓아 나옴 뒤따라 오다가 뒤돌아보니까 서서 나만 쳐다보고 있었다




정신없이 잘 땐 항상 이표정


만화 보다가 토끼가 닮아서 찍어서 규동이한테 보냈더니 저 여자앤 지를 닮은 거 같다며 헛소리


이렇게 숨쉬기 답답해 보이게 하고 잘단다. 규동이랑 똑같다. 규동이도 이불을 얼굴까지 쓰고 잔다.
난 답답해서 잠이 안오던데


뒷모습이 쓸쓸해 보여서 찍음


걍 이쁨

털 빠져서 털 좀 잘랐던 때 뭔가 귀여워짐

뭔가 혼자 부시럭 대서 봤더니 오징어 봉지를 물어와서 뜯고 있었다.
나한테 들키고 저 상태로 가만히 봉지 뺏길때까지 정지

다소곳한 발


얼굴을 답답하게 해야 잘잔다

]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별로 피하지 않음
이뻐서 찍는걸 아는지

아련아련한데 아마 하품을 했을거다..




환절기고 오빠가 준 옷들 속에 스카프 몇개 있길래 해줬다 애들도 좋아한다.
빼려고 하면 자꾸 쳐다보고 냄새맡고
저런거 해주면 풀러대는데 좋은지 안푸른다




고양이 보고 있는 거

밖에 고양이 소리에 하도 짓고 벽 뜯고 벽에다 코 붙이고 훅훅 대고 몇시간을 있는 바람에

저렇게 가끔 묶어놨었다.
줄이 팽팽해지게 당기면서 풀어달라고 날 보다가 포기하곤 했다
하도 벽에다 코를 대로 냄새 맡다가 가운데 사진처럼 코 옆에 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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