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무서

잠비아의 날아다니는 마법사들에 관한 이야기

by 김황도 2011. 12. 18.


 

1999년 12월31일 잠비아의 캐브웨주 카산다시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잠비아의 무속인들 사이에 전해내려오던 공중 비행 비술을 하는 마법사로 추정된 50대 남성이 농가의 지붕에 추락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셔틀 버스를 운영하는 무오오는 새벽 1시 15분경 무언가 잣긴의 지붕위에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옷을 입었고 그는 집밖에 묶여있던 개가 계속하여 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편보다 먼저 집 밖으로 나가 주위를 살펴 보려한 무오오의 부인은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걸어나가다 집앞에 발가벗은 50대 남성이 무릎을 끓고 몸이 아픈 표정을 하며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부인의 비명을 듣고 집 밖으로 나온 무오오는 발가벗은 남자가 고통 스럽게 신음하며 '쿠쿠(도와줘요)'라고 말을 하는 것을 들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를 한 무오오는 남자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으나 그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쓰러져 신음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남자가 경찰서로 연행된뒤 경찰서를 찾아온 케부웨주의 주시사와 경찰서장은
누군가 헝겊을 던져줘 이를 덮고 있던 남자를 유심히 쳐다봤고 그에게 여러 질문을 해본 주시사는 남자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신음을 하고 있는 것을 본뒤 그가 정신 이상자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잠비아에 있는 무속인 협회에 전화를 걸어 남자가 누군가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한 서장은 갑자기
그가 경련을 일으키며 죽는 모습을 지켜봤고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던 그들은 자신을 날으는 마법사들에 관한 전문가라고 자처한 사람이
경찰서를 찾아와 그에 관한 설명을 하는 것을 듣고 놀라게 됩니다.

전문가는 오래전 잠비아가 여러 부족으로 갈라져 전투를 할때 다른 부족들보다 무속이 발달되어 있던 와와자 부족은 인간이 정신을 집중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비술을 터득하여 이를 전투에 활용하다 이를 보고 겁에 질려 그들은 합동 공격한 다른 부족민들에 의해
전멸이 되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전투 당시 하늘을 날아 도망간 사람들은 그때서부터 마법사라고 불리웠고 그들은 하늘을 날을 때마다 아무런 옷을 입지않아
만약 자신이 다른 부족민들에게 잡혀도 어느 부족의 출신인지를 모르게 하였습니다.

위와같은 자칭 전문가의 말을 듣게된 시장은 청년의 몸에 수백년전 잠비아에서 토벌된뒤 없어진 와와자 부족의 문신이 있는 것을 찾아낸뒤
 의아해 하였고 얼마전 땅 밑에서 발견된 자연 생성 미이라의 살갖에 있는 문신과 동일한 문신이 있는 것을 알아낸 시장은
혹시 문제의 마법사가 과거로부터 온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1999년 1년간 무려 30여차례나 사람들의 지붕에 추락하였다는 잠비아의 날으는 마법사들은 누구였고 과연 그들은 와자자 부족의 후손들이었을까?
아니면 그들은 과거에서 미래를 찾아온 와자자 부족의 마법사였을까 ..

 

출처 - 무라키 블로그

 

 

이것도 뭔가 귀엽네

'읽고 > 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도  (0) 2011.12.18
종각역  (0) 2011.12.18
아일랜드에서 전해내려오는 할로윈의 전설 이야기  (0) 2011.12.18
곤충 채집  (0) 2011.12.18
아동 실종 사고와 부모  (0)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