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1 무전여행 휴... 아직도 가끔씩 그 무시무시했던 모습이 떠올라 잠을 못 이루곤 한다. 그래도 너희들도 자세한 얘기는 잘 모를거야. 대학생 때 전국 무전 여행때 겪은 일.. 1학년 겨울 방학때였으니, 벌써 10년이 된 이야기 구나.. 하지만, 아직도 가끔 그때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 너도 나도 유럽배낭 여행이라고 떠날 때, 나는 우선 우리나라 전국을 돌아다 니고 싶었어. 그것도 구시대의 낭만이라는 무전 여행으로.. 우리나라를 먼저 속속들이 알고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 순서일 것 같아서... 그래서 마음 맞는 과 친구 두 놈과 무작정 여행을 떠났어. 우리는 한 사람당 비상금 5만원씩만 들고 무모한 겨울 여행을 떠났어. 모자라 는 돈은 막일이라도 해서 벌어채우자면서. 시작은 즐거웠고, 자신에 찼지.. 그때는 몰랐어, .. 2011.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