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

흥미로운 얘기들

by 김황도 2011. 10. 31.

-판에서 펌-

[미스테리 관련] 킬링 타임용 이야기 22

 

 

글 수정 누르려다가 딴 생각하며 삭제를 눌러서 다시 올립니다ㅠ

 

안녕하세요

 

저번보다는 덜 오랫만에 찾아온 흔남입니다

 

오늘도 역시 잡소리 말고 곧바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

 

야밤에 감기약 먹고 자다 깼는데 잠이 안와서....

시간도 보낼겸 오랫만에 글을 적어볼께~

 

Riverside Gloria Ramirez

 

1999년 2월 19일 오후 8시경에 어떤 한 여성의 의식 불명 상태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 병원으로 후송되어왔어

 

그녀는 오랫동안 진통제를 복용중인 자궁경부암 말기 환자로 갑자기 진통제를 먹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혼수 상태에 빠졌다고 해

 

리버사이드 병원측은 그녀의 상태가 심각해 보여 일단 신속히 산소 마스크를 씌우고

응급처지를 시작했고 다행이 병원측의 신속한 응급처지 덕분인지

그녀의 맥박과 심장 박동수 그리고 호흡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어

 

그녀가 바로 미국내 병원 최대의 미스테리 사건에 주인공인 글로리아 라미네즈야 

 

사진 속의 여성이 바로 글로리아 라미네즈

 

병원의 의료진들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여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그녀의 혈액을 채취했어

 

그녀의 혈액을 채취한 담당 의료진은 놀랄수 밖에 없었어

왜냐하면 방금 채취한 그녀의 혈액에 결정체가 존재했기 때문이야

 

바로 그 순간 응급실에 이상한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고 그 냄새와 함께 응급실내 사람들이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어

 

냄새는 응급실 전체를 퍼지더니 이내 응급실 밖으로까지 퍼져나갔어

 

냄새가 퍼져나갈때 마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쓰러져나가더니 23명의 사람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버리는 병원내 최대의 미스테리 사건이 발생하게 돼

 

실제 사건이 발생한 리버사이드 병원의 당시 CCTV

 

다행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들은 약간의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는 했지만

금새 별다른 증상없이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정작 사건의 발단인 글로리아 라미레즈는

의료진의 집단 실신으로 인해 그 이후 아무 조치도 받지 못한채 심장 박동이 멈춰 그렇게 사망해버렸어

 

글로리아 라미레즈의 시신은 사고의 원인과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보건 당국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어

 

보건 당국이 라미레즈를 부검하는 동안 당시 언론에서는 사건의 원인을 추측하며

여러가지 추측성 기사와 가설을 제시했어

 

가장 많았던 추측은 2가지로 압축돼

 

1. 병원내 약품들의 의한 독가스 발생

 

2. 외부인에 의한 병원내 독가스 살포

 

하지만 이 두가지 가설은 보건 당국과 경찰이 병원을 조사한 결과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무시되어 버렸어

 

그리고 곧바로 연이어 당시 라미레즈의 혈액을 채취한 담당 의료진이 또 다른 가설을 제시해

 

어떤 바이러스나 원인으로로 인한 혈액 속 독가스 발생

 

담당 의료진이 혈액을 채취하고 결정체를 발견함과 동시에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다며

혈액 속 결정체가 그 냄새의 원인인 독가스라고 주장했어

 

하지만 보건 당국은 혈액 속 결정체를 조사 했지만 아무런 독소도 발견되지 않는다며 반박을 했고

오히려 당시 의식 응급 의료진들의 집단 히스테리 실신으로 발표하고 결론을 내버렸어

 

많은 언론과 사람들은 그 발표를 믿지 않았으며 당시 리버사이드 병원 역시 그 주장을 믿지 않았어

 

병원 관계자들은 발표를 믿지 않고 자체적으로 다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필요한 자료들을 보건 당국에 요청을 했어

 

당시 병원측에서는 라미네즈 시신을 부검한 자료와 혈액 샘플과 당시 채취한 주사기등 여러가지

자료들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어

 

심지어 당시 사건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혈액 샘플과 주사기는 보건 당국내에서 도난으로 인해

분실했지만 어떤 수사 및 조사도 취해지지 않았으며 라미레즈 가족들의 시신 반환 요구 조차도

거부해버렸어

 

보건 당국의 의문 투성이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으며 오히려 이것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더욱 더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얼마 뒤 미국의 어떤 박사 담당 의료진의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주장을 발표해

그것은 독가스가 발생한 원인을 찾았다는거야

 

그건 바로 그녀가 먹는 진통제였어

 

당시 그녀가 먹던 진통제는 산소 분자 중 일부와 결합하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가스로 변한다는 것이었어

 

그래서 그녀가 진통제를 먹은 뒤 혼수 상태로 빠져 병원에 실려왔을때 산소 호흡기를 통해

대량의 산소가 유입되며 그녀의 혈액과 반응해서 호흡을 통해 신경가스가 병원내로 퍼졌다는거야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혈액 속 결정체는 바로 화학 반응의 찌꺼기였단거야

 

그리고 박사의 주장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어

 

당시 미군당국이 개발중인 화학무기의 임상 실험을 위해서 국민을 상대로 실험하기 위해서

문제의 진통제를 시중에 유포했고 그것을 라미레즈가 복용했다는 것이었어

 

그 이후로도 많은 가설이 제기되었지만 이 가설 만큼 인정받지 못했어

 

하지만 이 사건의 진실은 2044년 미국 정부 공개법에 의해서 공개 되기전까지 그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해

 

이 사건은 여러가지 드라마와 X파일의 소재로도 사용되었어

 

여기서 끝나면 아쉽지? 한가지 이야기를 더 해줄께

 

당시 그녀가 먹던 진통제는 DMSO(dimethyl sulfoxide)이었어

 

이건 티슈를 보존하는 보존용액으로도 쓰이지만 암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로도 쓰여

당시 그녀는 자궁경부암 말기로 DMSO을 복용했고 이것은 콩팥 문제로 인해서 DSMO2로 변형이 되어

인체에 축척되기 시작했어

 

인체에 축척된 이 DSMO2는 혈액 채취 후 실내 온도로 인해서 식기 시작하면 결정체가 생길 수 있어

이것은 실험으로도 확인된 결과야

 

그러니 당시 라미네즈의 혈액의 결정체는 이 진통제의 영향이 맞아

 

인체에 쌓인 DSMO2는 당시 인체내에서 알수없는 어떤 화학 반응의 메카니즘으로 인해서

DSMO4로 변형이 되어버렸어

 

그리고 이 DSMO4는 굉장한 독성의 가스의 성질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라미레즈의 호흡을 통해서

응급실 실내와 밖으로 퍼지기 시작한거야

 

이게 지금까지 확인된 과학적인 진실이야

 

그렇지만 어떤 화학 반응의 메카니즘이 발생했는지는 그 누구도 밝혀내지도 알아내지 못했어

진실은 2044년 모든 자료에서 드러나게 될꺼야

 

과연 정말로 미국은 자국민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것일까?

 

지금 당신들이 먹고 있는 모든 약들이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어

이번에는 당신 차례일지도 몰라

 

----------------------------------------------------------------------------------------

 

뭔가 오늘도 대충 대충 속성으로 적은 기분이예요!

 

이렇게 글을 적다보면 그동안 생각해둔 이야기를 하나의 큰글로 적어보고 싶긴해요

 

아주 방대하고 큰 내용이라....언젠가 기회가 되면 적어보고 싶어요

 

근데 영 글재주가 그 내용을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내용은 정말 재미있을텐데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pann.nate.com/b311181607 - 킬링타임 1 (스탠포드 감옥 실험)
http://pann.nate.com/b311181699 - 킬링타임 2 (스탠리 밀그림의 가짜 충격 실험)
http://pann.nate.com/b311190898 - 킬링타임 3 (레인보우 프로젝트)
http://pann.nate.com/b311198974 - 킬링타임 4 (UFO 실험)
http://pann.nate.com/b311212780 - 킬링타임 5 (시간 여행자)
http://pann.nate.com/b311261485 - 킬링타임 6 (패러럴 라이프)
http://pann.nate.com/b311315378 - 킬링타임 7 (바빌론 프로젝트와 블루빔 프로젝트)
http://pann.nate.com/b311333886 - 킬링타임 8 (수메르 문명)
http://pann.nate.com/b311357674 - 킬링타임 9 (아틀란티스 대륙)
http://pann.nate.com/b311396986 - 킬링타임 10 (무 대륙)
http://pann.nate.com/b311487854 - 킬링타임 11 (서브리미널 효과)

http://pann.nate.com/b311520646 - 킬링타임 12 (보이저 호)

http://pann.nate.com/b311581631 - 킬링타임 13 (우랄산맥의 미스테리)

http://pann.nate.com/b311653221 - 킬링타임 14 (발해의 멸망)

http://pann.nate.com/b311778194 - 킬링타임 15 (흑사병)

http://pann.nate.com/b311819882 - 킬링타임 16 (홍길동)

http://pann.nate.com/b311850178 - 킬링타임 17 (쌍둥이 실험)

http://pann.nate.com/b311911752 - 킬링타임 18 (소행성 충돌)

http://pann.nate.com/b311959674 - 킬링타임 19 (기후조작)

http://pann.nate.com/b312129460 - 킬링타임 20 (미스테리 산)

http://pann.nate.com/b313079221 - 킬링타임 21 (메리 셀레스트호)

http://pann.nate.com/b313323808 - 킬링타임 22 (리버사이드 미스테리) NEW

http://pann.nate.com/b311246474 - 번외편 1 (파인캡)
http://pann.nate.com/b311344788 - 번외편 2 (꿈속의 그녀)
http://pann.nate.com/b311363300 - 번외편 3 (공포의 꿈)
http://pann.nate.com/b311443943 - 번외편 4 (최초의 강령술사 폭스 자매)
http://pann.nate.com/b311577622 - 번외편 5 (일본 지진 관련)
http://pann.nate.com/b311366716 - 어린이날 선물 (컴퓨터 이스트 에그)

http://pann.nate.com/b312026484 - 무서운 이야기 (고백)

http://pann.nate.com/b312253977 - 무서운 이야기 (고백2)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 장미를 위하여  (0)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