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동 실험은 사실인가?
1943년 2차대전 중에 미국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레인보우"라는 군사 프로젝트가 있었다고 한다.
영화 "백 튜더 퓨처" 에서처럼 시·공간을 이동하는 실험으로 원자폭탄을 만드는 "맨하탄 프로젝트"와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이라는데, 과연 어떤 실험이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1. 사건의 노출경로
이 사건은 저명한 UFO 연구작가였던 모리스씨에게 날아든 캐로스라는(사진참조) 사람의 편지 한통으로 부터 시작된다.
편지에는 1943년 10월 미해군이 아이슈타인박사의 이론과 테슬라의 원리를 이용하여 투명군함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캐로스는 당시 실험으로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군함 Uss Eldrige를 필라델피아 남쪽의 Norfolk항구로 시공을 초월한 공간이동을 하는데 성공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실험에 참가한 승무원들이 죽거나 행방불명, 정신이상자가 되었기 때문에극비로 다뤄지고 있다고 씌여져 있었다.
이후에도 수차례 편지를 받은 모리스씨는 이 실험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미해군의 "레인보우" 프로젝트를 언론에 공개하려고 준비하던 중 1959년 4월 20일 자신의 집에서 암살되어 변사체로 발견되어진다.
그후 약 20년 동안 묻혀져있던 이 사건은 1980년 10월, FATE라는 잡지에서 편지가 공개되면서 드디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2. 사건의 내막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미해군의 정보국은 유럽으로 가던 수송선들이 악명높은 독일의 U-Boat에게 계속하여 격침을 당하자 긴급하게 대비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대비책을 세우던 미 해군은 아이슈타인이 발표한 물체의 투명성 원리를 이용해서 공간이동을 시도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고 미 해군은 이를 받아들여 테슬라박사가 발명한 상당한 파워의 전기장치인 테슬라 코일을 설치해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초기 지휘자인 니콜라 테슬라 박사는 물체의 투명화와 불가시화 현상(Invisibility)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다 이 기술을 생명체에 적용하는 것에 반대한 끝에 프로젝트에서 축출되었고 그로부터 10개월 후 의문의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결국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1943년 10월 28일에 거행되고, 전해진 바에 의하면 USS Eldridge호를(좌측사진참조)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남쪽 멀리 떨어진 Norfolk 항구로 공간이동을 시킨 후 다시 필라델피아 항구로 공간이동시키는데 성공하게 된다.(우측사진참조)
기쁜 마음으로 갑판위로 올라가게 된 과학자들과 해군 관계자들은 전혀 예기치 않았던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갑판위에는 승무원들의 시체가 있었고 포탑주위에는 쇠의 일부가 되어 버린 채 죽어있는 승무원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실험을 위해 1500억 볼트의 전류가 발전기를 통해 유입됐다고 하는데, 그 양이 상당해실험후에도 위험 방사능 수치를 보여 갑판위에 올라간 해군 관계자들을 급히 대피시켰을 정도라고 한다.
실험당시 USS Eldridge호에는 176명의 선원과 민간과학자 5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했는데 사라졌다 되돌아 왔을 때 생존자는 21명에 그쳤다.
40명은 방사능에 노출돼 죽거나 감전사로 타죽고 나머지 120명은 실종됐고, 생존자들도 대부분 정신이상자가 되어 제대를 했다.
전쟁의 와중에서 개발을 서두르다가 안전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 실제의 선박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게 되어 피해는 더욱 컸다.
물론 이 실험에 대해 선원들은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임했다고 한다.
이 가공할 만한 이 실험은 즉시 은폐됐고 나중에 영화로(Philadelphia Experiment) 만들어져 그 내막의 일부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