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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무서

토토로

by 김황도 2011. 12. 18.

사실 이웃집 토토로하면 아래 포스터와 같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정치불명의 돼지토끼(?)로 어렸을 적 아주 인기가 많았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입니다.

 

 

 

영화에서는 토토로와 함께 지내는 일들을 아름답게 그려가는데 실제로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에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고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토토로의 배경이 된 일본 도코로자와 옆 사야마 시에서 한 소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음.(http://ja.wikipedia.org/wiki/%E7%8B%AD%E5%B1%B1%E4%BA%8B%E4%BB%B6) 사건의 범인은 숲속에서 살고 있었고 시체를 처음 발견한 소녀의 언니는 사건을 진술할 때 "커다란 너구리", "고양이 귀신을 봤다" 등등 알 수 없는 진술만을 말했다고 한다.

토토로는 사신이다. 토토로는 죽은 사람 혹은 죽음이 임박한 사람에게만 보인다. 메이, 사츠키의 아빠가 토토로를 보지 못하는 이유이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에서 강에서 메이의 신발이 떠내려오는 장면이 있는데 메이가 죽은 후에 나타난 일이다.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 위해 메이가 토토로를 만났다고 하는 장소로 가서 "부탁이야, 토토로를 만나게 해줘. 토토로, 메이가 미아가 되어버렸어. 지금쯤 분명 어디선가 울고 있을거야."라고 말하는데 토토로는 "모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사츠키는 저승으로 가는 고양이버스에 몸을 싣고 메이가 있는 곳으로 간 순간 죽어버린 것이다.

자매의 엄마가 입원한 병원은 실제 모델이 있으며 병의 말기환자나 정신병자를 수용하는 곳으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東京白十字병원과 新山手병원) 엄마는 결핵이었는데 아마 결국 죽었을 것이다.

자매가 같이 엄마를 만나러 갔지만 엄마를 직접 만나지 않고 창가에 옥수수만을 두고 온 이유는 자매는 이미 죽어서 엄마를 만날 수 없기 때문이였다. "지금, 저 나무에서 사츠키와 메이가 웃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라는 자매의 엄마의 대사에서 짐작 할 수 있다.

 

 

 

 밑에 무서운 사진 있으니까 안보실분은 스크롤바 내리세요 

 

 

 

 

 

 

 

 

 

 

 

 

 

 

 

 

 

 

 

 

 

 

맞다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고~~ 재미로 보세여  

출처  http://www.hozz.net/tc/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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