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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무서

뭐냐 덜덜덜

by 김황도 2011. 12. 18.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들었다.
그리곤 어제 찍은사진들을 구경할려고 사진첩을 열어봤다.
그런데 이상한 사진한장이 있는게 아닌가..
도통 무엇인지 알수없는 사진..
내가 찍은것인지도 기억이 안났다..
그래서 OO에게 이게 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OO는 어제일을 이렇게 기억하고있었다.

 11월 27일 새벽 2시경..

술을 먹고 OO네 집으로 귀가하던중이었다..
OO와 XX는 앞장서서 걷고있었고,
나는 그들뒤를 따라서 걷고있었다.
한참을 가다가, OO가 뒤를 돌아봤는데 내가 안보이더란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저 멀리에 혼자 서있는 나를 발견했다..
OO는 빨리 빨리 안쫓아오냐고 뭐라고 할려고 내쪽으로 걸어갔단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내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대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는것이다..
OO는 왠 뻘짓이냐고 다시 나를 끌고 집으로 향해갔다.
그리고 OO네집으로 가서 가자마자 뻗어 잤다는게 어제 상황의 OO 기억이다.

 

허공에 대고 사진을 찍었다?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질않는데..

 

그리고 내핸드폰에 저장된 이상한 사진..

 

저 흰물체는 도데체 무엇이란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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