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꽤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몇몇분들은 해보셨다고 하는데
경험담들 쭉 보니까 정말 장난 아니네요
일본 사이트는 www32.atwiki.jp/kakurenbo/pages/12.html
그리고 이건 일본 사이트에서 써진 글 긁어온것
- 먼저 나 홀로 숨바꼭질 자체는 할머니(용자쿨게이가 알고 지내는 점쟁이?할머니)도 자세히는 몰랐음.
할머니가 말하기론 외법(외국에서 건너온 방법?)의 일종같은 거라.
기본이 되는 술이 있어서, 그 내용을 바꾼 것 또는 다른 술법과 섞은 게 아닐까라고.
할머니 생각으로는 음양도를 베이스로 해외의 것(강령술)을 섞은 느낌이란 것 같음.
해서 여기부터가 중요한데.
인형에 손톱을 넣고 이름을 붙이는 행위가 위험하다는듯.
손톱을 넣는 걸로 인형은 자신을 대신하는 존재가 되지만.
이름을 붙여 버리면 그 시점에서 또 한 사람의 자신이라고 할까, 다른 존재로 변질돼.
그 인형을 찔러버린 거니까, 인형에게 자신을 증오하게 만드는 것이 제일 첫번째 단계.
그리고 남은 건 인형의 염(念)이나 술 그 자체에 이끌려 혼령이 모이는 상태라는 이야기.
그리고 텔레비전을 켜는 것에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던가.
불려나온 영의 지성을 재보는 것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
원리는 모르겠지만 임시적인 혼령들이 다니는 길이 되는 게 아닐까.
문자 그대로, 이쪽에는 없는 장소에 채널을 잇는 게 아닐까라고.
그리고 다음은 소금물에 대해서.
이건 스스로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 같은 거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아.
마지막에 인형한테 뿌리는 것은 인형이 가진 염을 그것으로 떨쳐내기 위해서.
2시간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면 그걸로 충분.
인형 자체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인형이 부르는 것이 위험하다는 거.
하지만 인형한테 불려온 건, 인형의 염을 떨쳐내면 위험하지 않게 되니까 문제없고.
만전을 기한다면 소금물보다도 술 같은 게 좋다는 할머니의 어드바이스.
그리고 끝낼 때 인형한테 하는 말은 가능한 한 강한 어조로 말하는 게 좋다는 것 같아.
확실히 인형한테 인식시켜서, 무리해서라도 이해시키는 게 필요하다던가.
인형에 쌀을 넣는 것은 별로 위험하지는 않은 걸로 보여.
쌀을 넣는 건 어디까지나 힘을 불어넣기 위한 거지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아.
중요한 것은 쌀을 집어넣어 힘을 불어넣은 인형으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
뭐 까놓고 말한다면 쌀이 혈육이 된단 말이겠네.
할머니 왈, 역시 원래는 저주 계통의 주술인 것 같대.
자신의 손톱이 아니라 저주하고 싶은 상대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넣는 걸로.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자기가 자신을 저주한다는 무리 있는 이야기.
그러니까 주술은 완전히 기능하지 않고 간단히 끝낼 수 있어.
다만, 정해진 순서는 가능한 한 지킬 것.
이제 그런 주술도 형태가 정해져있는 거니까, 이상하게 바꾸는 건 좋지 않다는 듯.
그럼 결론으로.
영을 부르는 술로서는 거의 완전히 완성되어 있는 것.
다만 원래가 저주이기 때문에, 본인한테 악영향이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어.
해 보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확실히 대책을 마련하고 하는 편이 좋을 거라는 이야기.
웃어 넘길 만한 게 아닌 걸 불러 버렸을 경우는, 바로 액씻이를 하러 가라 라고.
다만, 이건 어디까지 할머니의 추측.
완전한 정답인 게 아니란 것은 할머니 자신이 말했어.
특히 시간과의 관계는 할머니도 잘 모르는 것 같아.
의미가 있는 것 같지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는 느낌.
추측에는 잘못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주의하도록 하라는 말.
이거 왠만큼 기센사람 아니면 다 될듯......
+드디어 수정버튼이눌러진다 *.*
일단 준비물중에 칼, 쌀, 인형, 신체일부 이렇게 있죠?
이렇게 네가지가 있으면 저주의 기본형이 갖춰진거에요
저주말고도 뭐 영을 불러온다거나 반빙의 상태가 될수도있는...
암튼, 인형에 쌀을 넣으면 그건 인형에게 살과 피를 제공하는 거고
거기다가 자신의 신체일부를 넣으면 인형은 자신을 대변하는
즉, 작은 자신이라고 해야하나요? 작은 분신 그런게 돼요
그니까 자신의 신체일부를 넣으면 자신의 분신, 친구의 신체일부를 넣으면 친구의 분신 이런셈이죠
누구의 신체일부를 넣느냐 (아마 동물도 가능할 거 같지만..)에 따라 또다른 개체가 되는거죠
사람의 신체일부를 넣는다는게 강한 주술이긴 하지만 피가 아닌 이상 피보다는 덜 강하게 되는 주술이기도 하고요..
여튼 그리고나서 칼을 찌른다고 돼있잖아요?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자신이 가만히 있는데 친구가 와서 자신을 찌르면
'헐 니가 어떻게....날.. 이자식'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이게 자신을(자신의 신체일부라고 가정.) 저주하는 거의 일종이면서도
거기에 영이 깃들만한 원인을 제공하는 거에요 일종의 복수심?
여튼 영이 깃들었다면 그건 인형이 집안을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인형에게 깃든 영, 즉 인형이 부른 영이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찾는거에요
TV는 일종의 귀신의 아이큐 측정(능력측정이랄가..)도 되고 TV에 변화가 있다면 귀신이 나왔다는 거니깐
귀신의 움직임을 알수있는것도 되고요..
그리고 인형에 물을 붓거나 물속에 넣는 것은 일종의 액씻이겸 영을 쫓아내는 거구요
이거 할때 절대 잠드시면 안돼요. 그건 '나 잡아가요'이나 마찬가지니..
'읽고 > 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포는 아니고 공포증 (0) | 2011.12.18 |
---|---|
토토로 (0) | 2011.12.18 |
혼자서 하는 숨바꼭질 (0) | 2011.12.18 |
- (0) | 2011.12.18 |
여름이니까 (0) | 2011.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