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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9

- 개들한테 나는 좋은 냄새가 있다. 발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 오줌을 밟아서 나게 되는거라 하는데 암튼 난 그 냄새를 너무 좋아한다. 근데 며칠 전부터 우리 개들한테 새로운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계속 맡으면서 애들한테 되게 좋은 냄새가 난다고 언니한테 말하면 언니는 "발바닥 오줌 냄새지 뭐" 하기만 했다. 분명 그 냄새랑 다르고 어디서 맡아 본 냄샌데 뭐지 뭐지 한 지 며칠만에 자려고 누워서 머리맡에 등 돌리고 누운 우리개 한테서 나는 냄새를 맡고 기억났다. 똘똘한테서 나던 냄새. 맞다. 그건 똘똘이한테서 나던 냄새였다. 항상 똘똘이한테선 다른 개들하고 다른 냄새가 난다면서 말하던 그 냄새. 밖에서 키우는 개들한테서 나는 냄새도 아니고 집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들 발냄새도 아니었다. 똘똘이가 가고 한.. 2013. 5. 28.
- 글 다 썼는데 몇분전에 로그인한게 기간만료 됐다면서 글 다 없어졌다. 내가 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고싶어했더라. ....왜그랬었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폰 왔다. 갤노트1이다. 이런저런 기능들 안쓰는 나지만 갤노트인 이유는. 인생은 타이밍. 충동구매 타이밍에 갤노트가 뙇. 티스토리 모바일 업데이트 안하냐고. 대충 저런 내용을 썼었다. 업데이트 안하냐 해서 날 로그아웃 시킨거임?... 2013. 5. 24.
당신을 판매해봅시다 [당신을 판매해봅시다] 김황도님의 가격은 판매금지 상품입니다. 특징 1. 외모가 뛰어납니다. 2. 손재주가 좋습니다. 3. 선물을 잘합니다. 주의사항 : 가끔 짖습니다. http://goo.gl/ajszk 주의사항 뭐임 나 뭐임 뭐 된거임 카스로 보는 재밌는 앱이라고 친구가 하길래 해봤는데 개?... 개임? 나? 2013. 5. 21.
- 덥다 기운없다 으아아가다아갇아아가까갸ㅏ까앋갹 그나마 부는 바람도 이제 점점.. 하 여름이 오네 폰 바꿀거같다. 아니 바뀐다. 아직 안왔을뿐.. ㅋ키보드 맘대로 눌리고 이상한 띠롱띠롱 소리 계속 나고 하더니.. 오늘 홈쇼핑 해피콜 받고 주문하고 나니까 음악도 안나온다. 나이스타이밍. 김백도도 베레기에 질려서 전화번호부 옮기자마자 이건 부셔버리란다. "스카이는 잘못 걸리면 계속 고장난다며." 라고 말했었는데 내가 잘못 걸림 고장도 잘 난 주제에 위약금까지 내고 해지해야한다!!!! 눈물나...흐흡.. 또 키보드가 이상하게 눌리네 내가 그래도 이거 꽤 오래 잘썼는데.. 하면서 아쉬워할라 하면 바로 오작동한다. 바꾸라는건가보다. 이번에도 새로운 노예생활로 들어간다. 그것도 삼십개월! 그래도 삼성폰은 튼튼하지 않겠.. 2013. 5. 21.
- 벽장속의 치요 - 오기와라 히로시 너였던 나와의 이별 - 도스토예프스키 저번주에 본 책 독후감까진 아니어도 본거 제목이라도 기록해두려고 한다.. 이번주엔 나츠메소세키 책들 빌려왔는데 아직 한권도 다 못봤다 이사하고 뭐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당. 반납하고 다시 빌리게 될거같다... 나츠메소세키 책은 겨울에 그후 랑 도련님 두 작품 먼저 보게 됐는데 깔끔하고 읽기 쉬운데 간단한 이야기도 아니고 느낌이 좀 새로웠다. 이런게 책을 잘 쓰는거구나 하는 느낌 ... .. 그래서 왕창 빌려왔는데 하나도 못보고 이러고 있네........ 2013. 5. 17.
- 무량사 다녀왔다 어릴땐 되게 넓고 길어보이던 길이 커서 가니까 좁고 짧고 ..신기했다 그때가 어리긴 어렸나보다 초도 올리고 등에 가족 이름도 써서 달고 절하면서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열심히 살겠습니당. 하고 비빔밥 먹고 팔찌도 샀다. 즐거운 하루 보냈다. 내 실팔찌랑 어울리는 빨간구슬 팔찌 찼더니 하루종일 기분 좋당 서울 가기 전에 부여도 한번 가봐야징 201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