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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며

우리집 개들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by 김황도 2011. 12. 7.

털갈이 하는 시기가 좀 애매하다.

봄부터 한여름까지도 한창 빠지다가 가을 접어들때 잠깐 멈추고 다시 좀 빠지다가

겨울에 멈춘다.

원래 이런것인가.

짐승은 털이 많은만큼 보통 빠지는 정도가 많아서 털갈이 시기가 딱 보이지 않는걸까

근데 원래 이렇게 추워지는 때에 털이 많이 빠지는건지 궁금하다.

집안과 밖의 기온차 때문에 방안에서 많이 빠지는건지
이런때엔 원래 더 털이 나는 시기 아닌가 많이 추워졌는데

우리개( 집안에서 키우는  ) 들은 왜.. 이렇게 추운때에 털들을 날리고 있는걸까

근데 보면 작년도 재작년도 이맘때에 털이 너무 빠져서 미용을 좀 했었다.
엄마가 보고 감기 걸린다고 무슨짓이냐 하는 것도 항상..있었고.

이번엔 생각 못하고 있다가 내 옷이 털옷이 되가는 걸 보니까 생각났다.

아직도 털갈이(?)는 진행중..

한번 털면 허공에 털이 날리고 한번 쓰다듬으면 손가락 사이에 털들이.....
지금 내방은 안채에서 떨어져 마당에 있는 방을 쓰고 있어서 문 열면 바로
바깥이다.
그래서 털을 자르기가 걱정되고..

그리고 안그래도 숱없는 황도 몸에서 털이 더 심하게 빠지는거같다.

털길이로 보면 백도보다 황도가 털도 좀 긴데
그래도 장모종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근데 왜 털이 더 짧은 백도는 안빠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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